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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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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보라님에게 (5676 번) 진지하게 제안합니다
글쓴이 : 구경하는 관객 조회수: 327 2019-04-06 05:18:49

올려주신 성평등 스탠다드 매뉴얼을 읽었습니다

그런 목표와 열정이시라면 여기서 이렇게 애쓰는 대신
뜻에 맞는 분들과 여성시네마테크를 만드는 편이 더 생산적이고 빠른 해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브레히트의 글 중에 강도들이 모여 앉아 털기 힘든 은행을 털자는 계획을 세울 때
한참을 듣던 강도가 제안했답니다.
차라리 우리가 은행을 세우는게 더 쉽지 않을까.

여기서 구태여 이렇게 시간 낭비하는 이유를 잘 모르겟습니다
서울에 시네마테크가 하나만 있어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리고 여성 시네마테크를 세우면 그 취지와 목표때문에 서울시의 지원금을 받기도 쉬울 것 같습니다

단지 귀찮아서 라면, 여기서 이러는건 심심해서, 라고 밖에 이해가 안되는군요.

부산 영화제를 여성 영화제로 바꾸는 대신 서울 여성영화제가 생긴 것처럼
서울 여성 시네마테크 설립을 위해 이 에너지와 관심을 기울여 주십시요

설립이후 뜻에 동의하는 한남들은 출입을 허가하시던 말든 그건 세운 주체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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