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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서울 아트 시네마측에 부디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 유감독 조회수: 354 2018-04-03 22:20:49

저는 오래 침묵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이 게시판 만큼은 부디
댓글 달기를 허용해서
지금 사태에 대해
관객들의 다양한 의견이 공유되고 논의되게 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아트 시네마 측이 관객들의 저 열정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게시판을 이대로 방치해 둔다는 것은
지금은 당장 눈가리고 아웅하고 넘어갈 수 있겠지만
지금 이순간도 수많은 눈이 침묵하면서
아트 시네마를 응시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할 것입니다.

댓글 기능이 있고 없고는 천지 차이입니다.
댓글 기능이 없기 때문에
저 많은 사람들의 글들이 공허하게 페이지 속에서 소멸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 시의 후원으로 9층자리 시네마데크를 짓는다해도
지금 김성욱 프로그래머 사건을 모두가 납득할 만큼의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면
서울 아트 시네마의 본연의 모습은 영원히 우리 모두의 뇌리에 각인될 것입니다.

두고 보십시오.
이번 사건은 아트 시네마 역사에 지울 수 없는 오점으로 화인처럼 남게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저 불타는 관객들이 다 바보가 아닙니다.
그동안 김 프로그래머의 영화 선정에 삶의 위안을 얻었고
인생의 또다른 대안을 발견한 사람들입니다.

이번 사건의 본질을 처음부터 문서화해서 남기지 않으면
어느 누가 앞으로 그 자리를 대신할 사람은 없습니다.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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