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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몇 가지 제안
글쓴이 : 저도나름꽤다닌간객 조회수: 443 2018-04-01 09:41:34

법률가 지인은 있지만 소송이나 이런 종류의 일을 직접 진행해본 적이 없어서 시야가 넓지 못하고
연륜도 없어 많이 부족하겠지만 양해 하시고 , 돌맹이 한 번 던져 본다는 마음으로 몇 글자 덧붙여 봅니다.



1. 우선 날짜를 정해서 off 라인으로 대책 모임을
서울아트시네마 라운지라든가에서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들을 보고 계시겠지만 서울아트시네마 스텝 분들과도 이야기를 나눠보고
김프로 님의 근황과 생각에 대해서 확인해보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차차 자연스럽게 일이 정해지는 거지 누군가가 몇 명이 주역이 되야 하고
총대를 매야 한다든가, 나는 바빠서 여기까지 밖에 못하겠다 라든가
미리부터 금을 긋고 시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송을 한다면 최소 1-2년은 족히 걸릴 것이고 어차피 길게 갈 일이고
쉬엄쉬엄 각자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2. 5293님 말씀대로 대책 모임 까페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여기 Q&A 게시판을 버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용도에 맞지 않겠지만 비상사태가 낳은 디지털 네트워크 상의 우발적인 흐름처럼 여겨져도
괜찮지 않나요. 차차 알아서 정리될 거라고 여겨집니다.



3. 틀린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저로서는 어떻게 해봐야 결국에는
법적인 절차를 거치는 것은 피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두 단계로 나눠서 생각할 수 있는데,
하나는 2014년 김프로님과 해당학생 사이에 있었던 일에 대한 재판,
다른 하나는 2016년 한예종의 중재로 일단락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18년 다시 이 문제를 제기하고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유통하면서
퇴진을 외친 성폭력 아카이빙과 관련한 한예종 학생들과 트위터 유저들에 대한 소송입니다.


핵심은 후자인데, 혹여나 후자와 관련해서 전자의 재판이 제기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억나지 않은 사건에 대한 사과를 어떻게 해석할 것이냐가 관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소송이 실제로 이뤄지든 이뤄지지 않든 반드시 법률가의 자문이 필요하겠습니다.


법적으로 이기든 지든 소송 자체가 진행된다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피차 괴로운 일이긴 하겠지만요.



4. 시작은 한예종에서부터 풀어가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4년 당시의 사건도 한예종 수업 뒷풀이에서 발생했고 피해자라는 이도 한예종 학생이며,
2016년에 있었던 문제의 중재 과정도 한예종 관련자들과 함께 이뤄졌고,
이 문제를 2018년에 다시 제기한 이들도 시작은 한예종 학생들입니다.
2016년에 한예종 측의 중재가 이뤄져서 일단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이 문제가 거론이 되고 발생한 것이라면,
그때 사건을 담당한 한예종측과 접촉해서 이 사태에 대해서 논의하고
이문제가 다시 제기되도록 허용했던, 처리과정 상의 허술했던 점을 물으며 책임을 나눠가질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그때 중재에 나섰던 교수님인지 위원회를 구성했던 행정 담당 간부님들인지를 만나봐야겠죠.
이 분들은 현재 이 문제와 연루된 학생들의 징계 여부를 결정하는 일과도 무관하지 않을 겁니다.
물론 이 분들이 책임회피를 하거나 발뺌을 하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니
그때는 법률적인 압력을 넣는 후속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므로
처음 찾아가기 이전에 전문가의 자문을 미리 구해놓는 게 좋을 듯합니다.


한예종 학생층 내부에도 아카이빙 폭로 행위에 대하여 반감을 가지고 있고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학생들이 분명 있을 것이므로,
이것은 교내 대자보라든가 교내에서 이용하는 여러 넷 게시판 등을 통해서 여론을 환기하는 활동을
동시적으로 진행한다면 한예종 당국자들이 계속 모르는 척하고 있을 수만은 없을 겁니다.



5. 이것은 여담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소송이 확정되고 한예종 측과 접촉한 이후의 일이 되겠지만
언론 보도를 이용하는 것도 고려해봄직 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센세이널한 이슈에 굶주린 언론들이 많은데 그럼에도 이용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배우측의 일방적인 주장만 존재하는, 성추행 연기 중의 성추행 이라는 초유의 사건에 연루된
모 무명배우가 투쟁하는 과정을 2017년 내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적이 있는데,
씨네21, 오마이뉴스, (여성민우회와 깊은 관련이 있는) 노컷뉴스와 같은 시민단체 친화적인 언론들이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오히려 스포츠신문 찌라시가 더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여기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터트려도 상대를 잘 봐서 터트려야 할 거 같다는 것입니다.



6. 크게 기대할 수 있는 건 없다고 생각하지만 영진위나 국가인권위원회 사람들을 만나보는 것도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거라고 봅니다.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 측은 그래도 조금은 다를 수 있다고 짐작만해봅니다.




7. 무엇보다도 시간은 좀 들지만 돈 들지 않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신 분들은 김프로님 퇴진 아트시네마 보이콧을 외친 트윗들을
보이는 족족 캡쳐 해서 저장 해두시길 부탁드립니다.
100퍼센트 다 긁을 수야 없겠지만 가능하면 구석진 언급까지,
성가시다면 보이콧 선언과 관련한 중요한 거 몇 개라도 좋습니다.
여러 사람이 하면 중복이 될텐데 여러 사람이 중복 되면 중복될 수록 좋습니다.
해당주소로 다시 찾아가서 캡쳐 하려고 했는데 관련 트윗이 삭제되어 있으면 따져서 물으세요.
왜 이제와서 삭제했냐고. 거기에 대해서 추궁을 하고 답하든 답하지 않든 그것도 캡쳐두십시오.
언젠가 쓰임이 있을지 모르니까요.
이 사건은 어떻게 보면 인터넷 상의 범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타겟을 분명히 하기 위해 이 사건을 두 개의 키워드로 다시 요약하면
한예종, 그리고 트위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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