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필름 라이브러리 소개
지역순회상영
서울아트시네마 소개
NOTICE
NEWS
Q&A
극장안내
좌석배치도
대관안내
서울아트시네마 상영시간표
2019 시네바캉스 서울
촬영감독 다무라 마사키 회고전
임흥순 신작전 - 경계 없는 대화
2019 시네마테크 영화학교
프라이드 픽! Pride’s Pick!
프로그램 데이터베이스
필름 데이터베이스
관객회원
소식지회원
이메일서비스신청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후원안내
TITLE : 아래 관객님의 글에 답변 드립니다
글쓴이 : 컷 조회수: 262 2018-04-11 00:56:39

먼저 너무 늦은 시간에 답변글 올림을 사과드립니다.
퇴근을 조금 전에 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박유하 교수의 포스트모던한 담론은 어떤 것인지.....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이건 박유하 교수의 <제국의 위안부> 책을 읽으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이 서책 관련 논쟁은 포털에도 충분히 있습니다.
이미 님께서 인지하신 내용일 것입니다.
제 입장에서 받은 짧은 소회는 '단일한 민족 여성이라는 신화의 파괴'정도가 될 듯 합니다.
하지만, 그가 위안부 역사를 이 논지의 사례로 기획한 것에는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저는 단일한 여성이라는 본질주의적 신화에 대해서는 부정하는 편입니다.
공부가 부족하여 답변이 모자랍니다. 양해 바랍니다.



이번 사안에 적용할 수 있는지 그 복잡한 문제에 대한 님의 견해는 어떤것일까,
경계선 논쟁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요.
개별적 접근에서도 분명한 견해를 견지하시는 것으로 보여 질문드립니다.

------> 아래 반론님의 글을 읽으니 여기서 의견을 펴면 공적이 될 듯 싶습니다.
두 단어가 좀더 조심스럽게 사용되어야한다는 의중으로 읽었습니다.
저는 반론님 지적하신 바 대로 아직 진실한 정보의 취합이 부족하여 분명한 견해를 견지하지 못합니다.
굳이 물으신다면, 저는 반론님의 글 이전에는 보이콧을 하는 일부 블로거들과 생각이 유사했습니다.
하지만, 반론님의 친절한 글을 읽으니 제 정보가 부족하고 어이없음을 알아 입장을 유보합니다.

굳이 더하자면, 저는 모든 미투운동의 피해자 중심주의에 대해서 약간의 의혹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직업이 성추행, 무고 등의 범죄와 연관되는 부분이 있어 이같은 입장을 취하게됨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말씀드렸듯이 반론님의 지적대로 제가 '남의 노력을 거져 취하려는' 자세가 심하여
이번 사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하니 경계선 논쟁과 개별적 접근에 대해서는 원론적 입장을
반복하게 됨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에도 제 개인의 의사를 일반적인 실천으로 물으신다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48세 남성으로서 야동은 물론, 일반 노래방, 일련의 성매매 업소를 단 한번도 접하지 않았습니다.
만일 저라면 오해였든 혹은 피해자와 관계기관의 비공개 요청이든 간에
가능한 일선 현장에서 물러나 자숙의 시간을 즉각 가졌을 것입니다.
물론, 이에 공개 사과문이 필수적인 것은 아닙니다. 자숙 이후에 복귀 시점도 본인이 결정하면 충분합니다.
법학의 원론에는 범죄에 대한 정량의 형벌과 공소시효, 가해자 인권과 생활의 안정 측면이 논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제 개인의 의견일 분이니 전혀 강요할 윤리적 척도가 아닙니다.
 


<자칫 미끄러지면 피해자의 존재론 자체를 부정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저의 첫 질문 중 하나인 성추행 사실 자체를 '취중실수'로 지정하는 실기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문장에 대해서도 뜻을 조금 풀어 주실수 있으신지요.


----------->
시간이 늦어 내일 출근할 시간이 저를 재촉하여 해당 문장의 문맥을 다시 점검하지 못한 채로 답변드립니다.
관객운동님으 답변글 중 두번째 글을 제 모자란 독해력으로 취한 바, 피해자 중심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다소 경도되지 않았나 추정했습니다. 문장에 대한 오독일 수 있습니다. 이 점 미리 사과드립니다.
관객운동님의 답변글 중 인용된 긴 문장에서 피해자 중심주의가 과연 모든 사안에 적용가능한 유일한 척도인가를
질의하는 합리적 의심에는 백번 동감하고 옹호하지만, 그것이 지나쳐 미투 운동 자체의 본지를 훼손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위 문장을 적었습니다.
혹여  2016년 사건 자체가 피해자의 조작이라는 진실된 정보가 존재한다면 위 문장 폐기하고 사과드리겠습니다.
제가 아직 정보가 부족하여 2016년 사안이 성추행이 아니라는 말씀을 접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근거를 취해 말씀해주시면 인지하겠습니다.


밤이 늦었습니다. 제 글의 호기어린 지점들이 새삼 부끄럽습니다.
앞으로는 정제하고 더욱 자숙하겠습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보호정책 | Contact Us

Copyleft ⓒ 2003 알지보드. All rights not reserved.


알지보드는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자유롭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저작권 표기를 자유롭게 삭제, 수정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재배포도 가능합니다.

 

사업자등록번호 101-82-09353ㅣ(사)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서울아트시네마)
대표자명 최정운ㅣ서울시 종로구 돈화문로 13 서울극장 1층(관객라운지, 사무실) / 3층(극장)ㅣ02-741-9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