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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공개토론회를 기다리며
글쓴이 : 지지발언 조회수: 153 2018-04-15 22:43:55

메리님의 의견대로 김프로님이 주체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라면 더 낫다고 봅니다.
저는 그분의 입장문 처음과 마지막에서 트위터의 여론몰이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분의 입장을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느림에 대해서는 다른 생각입니다.
저는 이 사건을 늦게 알고 느리게 반응하는 것을 문제 삼지 않습니다.
다만 발언 전에 사건의 전체적인 흐름과 맥락에 대한 파악이 선행된다면
불필요한 논쟁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싶군요.
메리님이 이 사건의 맥락을 아시는 분이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공개토론회나 공청회는 공론화에 있어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신력 있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심의나 노동부 같은 정부기관의 조사 이전에
관객들이 이 사건의 진실을 추구하는 과정을 거칠 수 있다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패널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이야기를 듣고
컷님과 같은 전문적 업무를 하시는 분들의 현실적인 조언도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법정 소송에 대한 조언이 필요한 것은 트위터리언들이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만으로
김프로님을 성범죄자로 규정하고 그분의 생계를 완전히 차단하는 걸 정의라고 했기 때문에
법적으로 이 사건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알 필요가 있고 유사사건에 대한 판결의 사례들도 듣고 싶습니다.

이 사건에서 개인의 잘못을 가리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그보다 사회적인 혹은 구조적인 혹은 절차적인 문제를 인식할 수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지금은 누군가를 범죄자로 섣부르게 지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 사건을 공론화하고 누락된 절차를 복원하는 과정에 있어
관객운동의 의미와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폭로자나 트위터리언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다른 수준으로 대응한다면
극장 밖 사람들의 이해와 지지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고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른 단계를 밟아나간다면
법정 소송까지 가지 않아도 어느 정도 피해와 상처를 회복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법정 소송은 김프로님이 결정해야할 일이기도 하고요.

5381님이 부탁하셨지만, 죄송하게도 사건개요는 내리겠습니다.
그 사건개요는 겉핥기에 불과하고 사실 확인이 되는 대로 수정되어야합니다.
피해호소인의 입장에서 다시 작성해야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각자 좀 더 심화된 사건개요를 만들어 공유하시고,
다양한 분들이 발전적인 논의를 해가시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오프모임이나 카페개설 하신다는 말씀에 부담을 느끼며 쓴 제 글들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트위터에서 대화를 나눈 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제 미약함을 근근이 이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앞서 어느 분이 피해자에게 지지와 연대를 보내셨는데 그분의 입장은 그대로 존중할 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그분의 주장 몇 가지에 오해가 있어 설명과 반론을 하려다가 그만둡니다.
2차가해나 피해자중심주의가 설득력을 가지려면 피해호소인의 권리와 함께 책임도 거론할 수 있어야하며,
피해호소인을 지지하는 이들도 합법적인 절차와 합리적인 논리, 증거로써 반론에 대응해야할 것입니다.
토론회와 공청회를 거치는 동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질문과 답변을 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피해호소인이나 고발 사건 자체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으나,
트위터리언들과의 논쟁 중에 절차의 문제점을 알게 되었고 고발에서 폭로 사건을 거치며
인권침해에 있어 이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는 김프로님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다른 사실이 드러나거나 합리적인 의견을 듣게 된다면 제 입장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김프로님을 옹호하는 것이 제 양심의 자유입니다.
제게는 객관적인 것이 다른 분에게는 주관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더 다양한 분들의 심화된 논의와 다른 의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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