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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요단편극장 멀고도 가까운 각자의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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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자체프로그램
제목 : 9월 수요단편극장 "멀고도 가까운 각자의 자리에서"
일시 : 2020년 9월 23일(수) 오후 7시 30분
주최 : 인디스토리,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후원 : 영화진흥위원회
티켓 : 8,000원(서울아트시네마 및 미디액트 정회원은 5,000원)
문의 : 02-722-6051
웹    : www.indiestory.com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있는 9월이지만 올해는 무엇보다 안전한 시기를 보내야 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그리운 마음만을 전하는 명절이 될 것 같습니다. 또 한 번 큰 고비를 넘기고 있어, 오랜 기간 서로 만나지 못하는 시간 또한 다시 길어지고 있는데요. 직접 닿을 수 없기에 예년만큼 풍요로운 9월을 보내긴 어려울 것 같지만 이러한 상황 속 우리에게 작은 위로를 전할 수 있는 영화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번째로, <여보세요>(감독 부지영)입니다. 가족을 찾고 싶지만 수화기 너머의 낯선 이에게 기댈 수 밖에 없는 분단의 현실을 간절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두번째로, <나와 당신>(감독 박규리)입니다. 오랜 시간 서로를 외면해왔지만 단절보다는 연결되고 싶은 마음을 보여줌으로써 조금은 색다른 모녀관계를 이야기하는 작품입니다. 마지막으로, <뜨개질>(감독 윤은혜)입니다. 어쩌면 영영 만날 수 없는 누군가일지라도 그 기억은 여전히 남아 있기에 아련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보았을 이별의 잔재를 감성적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우리 모두 멀리에 있지만 마음만은 가까이에,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서로를 그리고 있습니다. 비록 힘든 시기를 통과하고 있지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단편영화와 함께 가을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9월 23일(수) 저녁 7시 30분 안전한 모습으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만나요.

1. 여보세요 부지영 2018 | 한국 | 38min | Color
2. 나와 당신 박규리 2017 | 한국 | 26min | Color
3. 뜨개질 윤은혜 2012 | 한국 | 12min | Color

9월 23일(수) 오후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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