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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퀴어아카이브
제목 : 쾌락의 셀룰로이드 궁전 : 케네스 앵거와 잭 스미스 그리고 미국 언더그라운드 영화
일시 : 2003. 07. 03 - 07. 06
주최 : 서울퀴어영화제조직위원회, 서울퀴어아카이브
티켓 : 1회 6,000원
문의 : 서울퀴어영화제조직위원회
웹    : www.sqff.or.kr

"케네스 앵거는 독창적인 영화감독이자 비범한 상상력의 예술가이다." (마틴 스콜세지 Martin Scorsese)
"<황홀한 피조물들 Flaming Creatures>은 현대에 보기 드문 예술작품이다...이 영화는 오늘날의 한 장르, 즉 '팝아트'라는 경박한 이름으로 통하는 장르의 훌륭한 견본이 되는 작품이다." (수전 손택, {해석에 반대한다})
- 서울퀴어아카이브는 1940년대 이후 미국 언더그라운드 영화의 악동들이자 천재였던 케네스 앵거와 잭 스미스의 주요 작품을 상영하는 뜻깊은 축제를 마련한다. 올 해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 회고전에서 서울퀴어아카이브는 컬트 영화 팬들이 가장 숭배하는 작품들인 케네스 앵거의 <불꽃 Fireworks>와 잭 스미스의 <황홀한 피조물들>을 포함한 두 감독의 주요한 대표작들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현재 많은 작품들이 유실되거나 상영금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남아있거나 복원된 두 감독의 모든 작품들을 망라하게 될 것이다.
- 비관습적인 성의 자유를 상상하고 실천했던 아방가르드 영화의 전통은 언제나 레즈비언, 게이 섹슈얼리티와 함께 하였다. 1920-30년대의 유럽의 아방가르드 영화들 역시 퀴어 정체성에 대한 탐색과 분리될 수 없지만(특히 장 콕토나 장 주네의 작품들) 미국의 아방가르드영화야 말로 관습적 이성애정체성으로부터의 탈주를 꿈꾸었던 상상력으로 포만하였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우리는 감히 미국 아방가르드 영화의 역사를 퀴어영화의 계보적 상상을 통해 다시 쓸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스탠 브래키지, 조나스 메카스 그리고 마야 데렌과 같은 본격 모더니즘적인 미국 아방가르드 영화의 창립자들의 작품에서부터 팝 아트의 심미적 담론 안에서 미국적 생활양식에 대한 냉소적이면서 긍정적인 비평을 수행한 앤디 워홀과 폴 모리세이의 기괴한 아방가르드 혹은 B급영화에 이르기까지, 미국 아방가르드 영화는 언제나 퀴어들의 그림자에 파묻혀 있었다.
- <쾌락의 셀룰로이드 궁전 : 케네스 앵거, 잭 스미스 그리고 미국 언더그라운드 영화 Celluloid Dome of Pleasure : Kenneth Anger and Jack Smith in American Underground Films>는 풍문으로만 떠돌던 미국 언더그라운드 영화의 두 거장인 케네스 앵거와 잭 스미스 감독의 작품들을 최초로 한국의 관객들에게 소개한다. 케네스 앵거의 영화들은 마틴 스콜세지, 데이비드 린치, 라이너 베르느 파스빈더를 비롯한 감독들에게 주목할만한 영향을 미쳤으며 규범적인 성 정체성의 위반을 꿈꾸는 모든 영화들은 언제나 잭 스미스의 영화로 되돌아가야만 했다. 아방가르드 영화의 역사에서 가장 화려한 추문과 열광을 받았던 이 작품들은 아방가르드 영화를 심각하고 따분한 자기반영적인 형식 실험의 영화로만 알아왔던 관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퀴어 영화의 계보에서 망각되어온 아방가르드 영화의 흐름을 소개하고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케네스 앵거 Kenneth Anger (1927-)

케네스 윌브르 앵글마이어(Kenneth Wilbur Anglemyer)가 본명인 케네스 앵거는 미국 언더그라운드 영화의 역사에서 가장 도발적이고 혁신적인 작업을 한 감독으로 유명하다. 자신을 영화감독이 아닌 마법사로 지칭하는 케네스 앵거는 반기독교적 이교(異敎)에 심취하였으며 영지주의적 마법사인 알레이스터 크롤리(Aleister Crowley)의 추종자임을 공공연히 주장하여왔다. 케네스 앵거는 영화가 사악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고 자신 역시 그런 힘을 사용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자 한다는 괴벽에 가까운 상상력을 품고 있었다. 미완의 상태에 머물었거나 유실된 영화를 제외하면 모두 9편에 이르는 그의 작품들은 서사적인 면에서도 상당한 혁신을 꾀함은 물론 시각적인 면에서 그 어떤 영화보다 강렬함이 넘치는 작품을 제작하여 왔다. 특히 그의 첫 공식 상영작이자 끊임없는 압류와 처벌의 위협에 시달렸던 <불꽃>을 통해, 그는 대중문화의 다양한 문화적 의례와 상징을 대담하게 채용하며 하위문화의 상상력과 아방가르드 영화의 만남을 개척하였던 것으로 평가받는다. <불꽃>은 사도마조히즘적인 동성애적 관능을 대담하게 재현하며 이성애주의적인 규범이 결코 억압할 수 없었던 성애적인 충동을 황홀하게 재현한다. 한편 이 작품으로 인해 케네스 앵거는 장 콕토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파리로 이주하여 다양한 작업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그러나 불행히도 프랑스 체제 동안 그가 제작했던 작품들은 여러 가지 문제(제작비 조달이나 판권 문제 등)로 인해 중단되거나 공개가 금지되고 말았다. 그가 미국으로 귀환한 후에 제작했던 일련의 작품들은 그의 일관된 이교적인 상상력을 연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관된 특성을 공유함에도 불구하고 그는 점차 초기 헐리우드 영화의 시각적 환영과 종교적 상징으로부터 점차 벗어나 미국 대중문화에서 찾아낸 다양한 이미지와 대상들을 포용하기 시작했다. 특히 그의 걸작으로 알려진 <전갈의 등장>은 폭주족과 대중음악, 나치즘을 숭배하는 청소년 하위문화 등을 연결시키며 미국의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그의 탁월한 반성과 향유의 모습을 보여준다.

잭 스미스 Jack Smith

캠프 영화의 고전이자 금지된 걸작으로 영화 애호가들의 소문 속에 회자되던 <황홀한 피조물들>의 감독, 잭 스미스는 그의 작품 하나 만으로도 미국 아방가르드 특히 언더그라운드 영화의 역사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감독으로 기억될 것이다. 그의 작품을 보기 위해 유럽의 감독들(예를 들어 페데리코 펠리니와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장-뤽 고다르, 아그네스 바르다 등)은 벨기에와 뉴욕을 방문하였고 그의 팬이었던 앤디 워홀이 자신의 팩토리를 통해 영화 작업에 뛰어들었던 것 역시 유명한 일화이다. 분명 잭 스미스의 영화들은 부박하고 화려한 캠프적인 취미에 흠뻑 빠진 채 어떤 윤리적 명령의 강요도 영향을 미치는 순진무구한 관능과 열정 사이로 유영하는 현대 영화의 괴물들이다. 잭 스미스는 그 스스로 공공연한 게이였으며 자신의 영화에서 당시의 하위문화로부터 비롯된 게이 정체성, 특히 드랙 퀸과 이성복장착용자들, 성전환자들의 다양한 문화적 정체성을 인용하였다. 그런 점에서 그가 자신의 영화를 통해 재현한 인물들에 대한 그 스스로의 정의였으며 그의 작품 제목에 빈번히 등장하기도 하는 '피조물(creatures)'은 매우 시사적이다. 느와르 영화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사디즘적인 범죄자나 팜므 파탈이 동성애 정체성의 은유로 전유되었거나 아니면 공포 영화에서 괴물의 이미지를 통해 배제된 자, 비천한 존재로서 자신을 재현했던 동성애자들과 유사하게 잭 스미스 역시 자신의 불법적인 섹슈얼리티를 기괴한 모습의 인물들을 통해 표상한다. 그러나 이런 영화들에서의 비극적이면서도 모호한 존재인 범죄자, 요부, 괴물들과 달리 잭 스미스는 매우 유쾌하고 순진한 표정으로 이들의 삶을 일종의 문화적 인공물로 가정한다. 즉 잭 스미스는 우리 모두의 삶을 장식과 수사, 색채와 양식화된 몸짓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간주한다. 잭 스미스는 영화 감독일 뿐 아니라 다른 아방가르드 영화 감독들의 배우로서, 사진작가, 연극 연출자, 디제이, 열정적인 의류 수집가, 비평가이기도 하였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현재 잔존하고 있는 그의 작품 중 복원이 완료된 <황홀한 피조물>을 비롯한 5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1. 불꽃 케네스 앵거 1947 | 미국 | 15min | B&W
2. 갈색의 순간 케네스 앵거 1949 | 미국 | 6.5min |
3. 인공연못 케네스 앵거 1953 | | 13min |
4. 쾌락궁전의 창립 케네스 앵거 1954 | 미국 | 38min |
5. 전갈의 등장 케네스 앵거 1963 | 미국 | 29min |
6. KKK 케네스 앵거 1965 | 미국 | 3.5min |
7. 악마 형제의 주문 케네스 앵거 1969 | 미국 | 11min |
8. 토끼의 달 케네스 앵거 1972 | | 14min |
9. 루시퍼의 등장 케네스 앵거 1980 | | 30min |
10. 교수형을 원한 남자 케네스 앵거 2002 | | 15min |
11. 과잉자극 잭 스미스 1960 | 미국 | 5min |
12. 황홀한 피조물들 잭 스미스 1963 | 미국 | 45min | B&W
13. 노 프레지던트 잭 스미스 1968 | 미국 | 45min |
14. 스카치 테이프 잭 스미스 1959-1962 | 미국 | 3min |
15. 나는 남자 이본느 드카를로였다 잭 스미스 1968-1970 | 미국 | 30min | B&W
16. 로이 콘/잭 스미스 질 골드밀로우 1995 | 미국 | 88min |
17. 핑크 나르시수스 제임스 비드굿 1971 | 미국 | 78min |

S1 / 14:00 S2 / 16:00 S3 / 18:00 S4 / 20:30
07.03.thurs 케네스 앵거(1) 케네스 앵거(2) 핑크 나르수시스
07.04.fri 케내스 앵거(3) 잭 스미스(1) 핑크 나르수시스
07.05.sat 케네스 앵거(3) 케네스 앵거(1) 잭 스미스(2) 로이콘/ 잭 스미스
07.06.sun 잭 스미스(2) 로이콘/ 잭 스미스 잭 스미스(1) 캐네스 앵거(2)

케네스 앵거 (1)- 불꽃 /갈색의 순간 /KKK Kustom Kar Kommandos/ 악마 형제의 주문/인공연못
케네스 앵거 (2)- 쾌락궁전의 창립 /전갈의 등장
케네스 앵거 (3)- 루시퍼의 등장 /토끼의 달 /교수형을 원했던 사람

잭 스미스 (1)- 스카치 테이프 /과잉자극 /황홀한 피조물
잭 스미스 (2)- 노 프레지던트 /나는 남자 이본느 드카를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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